October 6 Saturday 2018 / 기록을 아예 안한 날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 날ㅎㅎ 그래도 더듬더듬 회상해보았음,, (다른날 여행일기와 극명한 차이) 사실 기념품이나 친구들, 가족들 선물은 마지막 날 사고 한번에 짐을 쌀 예정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윌리엄스 버그에 가보기로 했다. 처음 방문했을 때도 급 결정해서 방문한 거라 아쉬움이 있었고, 토요일에만 열리는 플리마켓이 있다하여 구경하고 싶었다.
원래 윌리엄스 버그 가는 길이 이렇게 복잡하지 않았는데
무슨 일인가 봤더니 원래 노선이 공사중이었다 하하하
남자친구 옷보러 들어갔던 가게
점심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본 맛집 도전하려고 했는데 가보니 웨이팅이 쩔어서
건너편에 있는 빵집에서 아메에 빵먹었다 ㅠㅠ 뉴욕여행 후 근 5년중 몸무게 최저찍음,,
좋은 날씨 기대했는데 처음 왔을때랑 똑같다..
첫날 못가본데 점찍어둔데 발길 닿는데로 걷다가
여기가 플리마켓!!!!! 선물로 살게 없을까 열심히 구경했는데 없었다
셀러 중에 한국분도 있어서 신기했다
날짜 맞았으면 가봐도 재밌었겠다 생각했던 커피 페스티벌
윌리엄스 버그에서는 처음에 봤던 옷가게에서 남자친구 선물사고, 말로만 듣던 사봉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바디스크럽을 샀다,. 향이 너무 여러가지라 선택장애 왔는데 겨우 망고키위향 골라서 샀다. 킁킁 사족이지만 뉴욕에서 사도 비싸고 들고오기 무겁긴 한데...진짜 좋다 ㅋㅋㅋㅋㅋㅋㅋ보들보들해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들어가보진 않았던 LP샵
그렇게 떠돌아다니다가
숙소 가기
와 나 이날 윌리엄스버그 갔다 와서 방에서 쭉 쉬었나보다.. 아 그리고 오늘 방없어서 간이침대 주신다고 하셔가꼬 일단 짐 다싸서 맡기고 나왔는데, 운이 좋은건지 (?) 사장님 실수였다고 자리가 하나 남는다고 해서 그냥 내가 쓰던 침대 계속 쓰게 됐다. 가격은 깎아주신 가격으로 받으시고 ㅠ 여튼 그렇게 뉴욕에 있는 내내 같은 숙소에 있을 수 있어서 넘 편했다 사장님 짱짱
방에서 쉬는데 저지가든몰에 갔던 혜영언니가 양손가득 돌아오셔따. 사신 것들을 풀어놓고 짐 정리 하실 때 같이 구경했는데.. 사실 남자친구가 여행갈때부터 우드버리 가보라고 권유했지만 나는 돈도 없구 버스타고 근교로 나가는거 자체가 피곤할 것 같구 안땡겨서 담에 돈벌면 와야지... 하구 있었다.. 근데.. 언니 산 거 보니까 괜히 궁금하고... 저지가든몰도 이정도인데 우드버리는...그렇게 싼가... 검색해보고.. 그러다가 같이 있던 예진언니에게 언니 혹시 내일 우드버리 가실래요..했떠니 예진언니가 덥석 물어가지구..
바로 버스표 끊었따 ㅋㅋ 첫차타구 다녀오기로 해서 일찍 잠
서로 못일어나면 깨워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