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9월 5일
대망의 셤날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반깁스한 왼쪽다리 질질끌고 서울감
언덕 때문에 욕나왔지만 뭐,, 셤은 그럭저럭 본듯 약속은 따로 없어서 시험 끝나자마자 집에 내려왔다.
결과는 어짜피 한달 뒤에 나오니 책이랑 프린트 눈에 안띄는 곳에 다 치워버림
집에 오는 길에 던킨 사왔는데 맛있다..뇸뇸
20년 9월 7일
반반차내고 2차 병원 방문. 엑스레이 보니 뼈가 더 벌어진게 골절이 확실하단다
ㅋㅋㅋㅋㅋㅋㅋ보험에 골절진단비 넣은 나 칭찬해...사람 앞일 절대 모른다 진짜,, 눈물나네,,
담주에 깁스 풀어주신다는데 풀 수 있는거 맞나요...
집에 오는 길에 며칠 전부터 땡겼던 제리 국물닭발 포장해서 엄마랑 먹었다
20년 9월 8일
뜬금 출근~~~~~~~~ (스트레스의 시작) 기존과 전혀 다른 업무를 맡게돼서 연말까지 겁나 바쁘게 생겼다. 당장 아는게 제로 수준이라 막막하고 .. 걱정되고 ... 그렇네 .. (이꽉물..) 그치만 반깁스한거 보시곤 웬만하면 원격할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꼭 필요한 날에만 회사로 출근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의 아침..
화상회의 하는데 내방에서 너무 끊겨서 ㅠㅠㅠ 화면 건너로 끊겨서 잘 안들린다는 말에 노이로제 걸릴 뻔,,,,, 내 맥이 점점 떵컴이 되어가는 걸까 싶은데 극약처방으로 와이파이 증폭기를 샀다. 근데 오후 5시 전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오전에 배송된데다가 진짜 와파 3칸에 빵빵하게 잘 터져서 만족도 높은 소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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