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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류
2018. 4. 28. 09:27


18년 4월 27일, '어쩌면'이라는 부사에 더 많은 가능성이 더해진 날

뉴스를 봐도 현실감이 없었다. 평창 올림픽부터 조금씩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었지만 보는 내가 어색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그 역사를 책으로 배웠고, 내 생에 통일이라는 단어는 조금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나 보다. 갠시리 울컥...

달님, 그리고 그분이 생각났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단숨에 또는 쉽게 이루어진 건 단 하나도 없었다. 남과 북의 발걸음이 서로를 향해 걸어나가기까지 오래전부터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함께 하고 있다. 그 사실을 이제는 분명히 알고 있다. 



그리고 수장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헌지~~~~~~~봤냐~~고~~~~~뻐렁친다 뻐렁쳐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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