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새 에디터가 나왔다길래 한번 써보려고 컴퓨터를 켰다. 어째 공지 댓글을 보니 불만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정체된 서비스를 버리지 않고 붙잡고 좀 더 좋은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로도 고맙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글 발행좀 돌려놔줬으면 좋겠음ㅋ 에디터 자체는 이전보단 깔끔하긴 하다. 댓글보니 자잘한 버그가 많은 것 같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많아 보이지만 그래도 사용자 의견은 잘 수용하려고 하는 티스토리니까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2019 야구 개막, 키움 히어로즈, 신한은행 야구적금
드디어 2019년 프로야구 시즌의 막을 올렸다. 히어로즈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날 첫승을 거두고 작년 가을야구에 보여줬던 모습이 무색하게도 연패행진중이다.
2018년부터 KBO리그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은 1금융권 은행답게 지난해부터 야구적금을 출시하고 있다. 각 팀별 이름을 달고 총 10개의 적금이 나오는 셈인데, 올해의 경우 각 팀의 승 수에 따라 최대 0.8%의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적금을 하나 더들려고 알아보던 중 1년에 기준 간단하고 3% 넘는건 찾기가 어려워 야구 시즌 시작하기 전에 의리 반 기대 반으로 키움 히어로즈 적금을 들었다. 그니까 저 추가금리를 다 받으려면 우리팀이 80승 해야하는데요(머쓱,, 내일 홈개막인데 고척에서도 질거니? 해체해..
암튼 적금 아이디어가 재밌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 경기하는 꼬락서니 보니까 욕을 안할 수가 없다.
하루 30분의 독서 습관 만들기
친구들하고 달에 한번 독서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지금은 나름 준비기간으로 . . 읽은 부분을 자유롭게 단톡방에 공유하면 되는데, 못 읽었으면 300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잘 지켜지고 있다. 그깟 300원 내고 자야지 라던가 300원 내기 싫으니까 책읽어야지 가 아니라 스스로 읽고 싶어지구 오늘도 책 읽고 자야지라고 생각하게 되는게 신기함
계절이 또 한번 바뀌고 있다. 아직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일교차가 심해져 아침마다 무슨 옷을 입고 나가야할지 고민이 되는 걸 보면, 확실히 봄이 오고있다는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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