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내가 서른이라니.
사실 31일에 2021년을 돌아보며 회고글을 남겨둬야지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10년을 통째로 들여다보느라 새해 인사 돌리기도 바쁜 하루였다. 심지어 온종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리했는데 너무 많이 빠르게 올린 탓인지 나중에보니 중간을 통으로 날렸다. 그래도 내 20대를 함께했던 친구들, 가족들, 남자친구 대부분 봐줬고 또 즐거웠다고하니 그걸로 됐다 싶어 날린 건 담에 천천히 다시 정리해보기로. (눈물)
그냥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한 번의 긴 여정을 잘 매듭지은 기분이 들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진짜 으른이 된 것 같을 수 있다니 이것두 나름 멋진 경험이네. 블로그명도 30으로 바꿔두었다.
내가 아는 모든 이가 그리고 내가 새해에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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