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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류
2017. 1. 2. 23:37

정유년의 해가 밝았다. 2016의 병신년은 그렇게 이름값을 톡톡히 하곤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하나. 맥북을 질렀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에서, 돈을 벌어서 족족 탕진하고 있다만 나름 알차게 쓰고 있는 것 같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목표가 뭐라도 물질적으로 남는 데에 몰빵하자 였는데 아주 적절했다. 진짜 윈도우랑은 넘나 달라서 알아봐야 할 것도 많고 프로그램들도 설치해야 하는데 그것은 내일 해야지. 이번에 나오는  LG 올데이 그램이 작살나게 좋다고 해서 마음이 흔들렸지만 실물보곤 맘이 싹 사그라들었다. 애플 만만세다

둘. 대망의 ~8개월의 첫 날이 지나갔다. 재밌는 것 같다. 단 하루를 보냈지만 8개월 후의 내 모습이 어떨지 벌써부터 두근거린다. 유창하지 않아도 좋다. 내 생각을 영어로 누군가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그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까지 배워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가 하고 싶었고 또 고민 끝에 내린 작은 발걸음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뭐,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가 되고 또 마냥 즐겁다.

셋. 25살, 정유년, 올 해는 내 인생에 있어 굉장하고 멋진 변환점이 될 것 같다. 딱히 근거는 없다 그냥 느낌이 좋다. 또 내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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