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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류
2018. 11. 25. 11:15


익선동 나드으리

갈때마다 바뀌어서 다른의미로 놀라운 곳. 이번엔 흡사 고터 지하상가 느낌이 물씬났다. 그래도 겨울밤엔 처음 가보는 것 같은데 나름대로 운치있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별로다. 근데 아이폰 사진이 넘 잘나와서 그냥 글 하나  쓰고싶었음 ^*^ 

그나저나 오늘 첫눈이 내렸는데, 이렇게 존재감 과시하며 내린건 또 처음 본 것 같다. 새삼 진짜 연말이구나 느껴지던 날. 올해는 정말 날짜 감각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았던 것 같은데, 돌이켜보면 참 여러모로 의미있는 해였다. 잔잔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다이나믹했던 . . . 고민하던 것들이 잘 풀려서 다행이지만 또 새로운 고민들이 생겼으니 잘 풀어나가야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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