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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류
2021. 1. 1. 22:02

그닥 새해 일출에 의미를 두는 편은 아니지만 일어나보니 얼추 시간도 맞았겠다 유튜브 라이브로 일출을 봤다. 침대 이불 속에서 울산 간절곶 일출보는 세상

 

조금 지나니 창 밖으로도 보인다

 

프렌치프레스는 사놓고 보니 넘 귀찮아보여서 방치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자주 잘 내려마시고 있다. 원두 맛 변하기 전에 언능 먹어야지 생각이 있는 듯. 한번 내리고 나면 커피향이 꽤 오래간다.

 

저녁은 양꼬치. 오늘은 2021년의 첫 날이니까~

여긴 원래 매장만 운영하던 곳인 것 같은데, 배민에 뜨고 후기도 괜찮길래 시켰는데 진짜 엄 청 나 게 맛 있 다 애들하고 매장가서 양꼬치에 칭따오 마시며 실없는 소리 주고 받으며 웃고 떠들고 싶은 맛이었음...

 

2021년 1월 1일. 아침 먹고 커피 내려마시고, 넷플릭스 보다가 점심 먹고 씻고 앞머리 자르고 슬쩍 스위트홈 1화 봤는데..넘 무섭드라.. 또 올해는 어떻게 보낼까 잠시 고민하다 책 좀 읽고 나니 오후 5시. 저녁 먹고 뒹굴거리다 잠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냥 그런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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