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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류

 

2019년 12월 21일 ☁️

 

이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 오늘은 구름이 많이 껴서 어제 같은 일출은 보지 못했다.

 

어제 들어오면서 편의점에서 사온 것들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체크아웃을 위해 숙소 좀 치우고 짐을 쌌다. 11시 체크아웃이었는데 10시에 오픈하는 숙소 근처 기념품샵이 있어서 거기만 다녀오기루 했다. 

 

토요일이지만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앗 근데 정작 기념품샵 사진 찍은게 없음..ㅎ #오랜지바다 라는 곳을 다녀왔다. 정말 살게 없어서 친구들 줄 작은 조개들이 박혀있는 수제 캔들이랑 광안대교가 그려진 자석을 샀다.

 

정말 잘 묵고 갑니당........ㅠㅠㅠ 담에 또올거야

 

우리 기차시간이 3시인가 그래서 또 남는 시간에 무얼 할까 하다가.... 부산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초량 이바구길을 가보기로 했다. 버스타고 부산역 짐캐리에 짐 맡겨두고 나왔다.  

 

언덕인 건 알구 있었지만 가는길이 이렇게 가파르고 힘들 줄이야

 

엄마랑 모노레일 같이 탔어야 했는데 순서가 엄마타고 끝나버렸다 ㅠㅠ 엄마 보내고 다음거 탐 ㅠㅠ어이없떠...

 

진짜 가파르다

 

모노레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타고 올라오는데도 오래걸렸는데 올라와보니 미리 찾아봤던 카페나 음식점을 가려면 거기서부터 10분을 더 걸어올라가야 하는 거리였다. 어쩐지 사람들이 금방 내려오더라니...^^ㅠㅠ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부산 경치도 좋긴 했지만 날도 흐리고 밥도 못먹구 힘든 상태여서 그냥 바로 내려왔다 

 

듣던대로 사람들이 겁나 많던 신발원ㅋㅋ 담에 먹어봐야지...만두 궁금

 

그렇게 걷고 돌아와 부산역 1층 채선당에서 가마솥밥을 먹고 탐탐인가 가서 한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짐 찾아서 기차를 탔다

 

5년만에 다시 온 부산은 새로움의 연속이었고, 처음 가본 엄마와의 여행은 더더욱 좋았으며 종종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여행엔 기차가 아닌 비행기를 타봐야겠다...😎 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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