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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류
2022. 9. 25. 10:22

 

지난주 일요일 점심먹고 엄마랑 롯데아울렛

 

돌아오는 길에 아빠랑 연락해서 아바이 순대 먹으러 갔다. 이 집 나름 괜춘,,

 

그리고 바로 옆집에 빙수맛집 블루벨 들러서 빙수먹고 왔다 ㅋㅋ 여긴 올때마다 손님이 꽤 있다. 단골들이 많은 느낌? 요즘 아빠 내가 운전하니까 맘 놓고 맥주시킨다ㅋ 핫참

 

분명 낮엔 흐렸는데 좋아짐.. 날씨 좋은 걸 보기만 하는게 아까워서 틈만 나면 튀어나가고 있다. 흔쾌히 딸램스랑 놀아주는 부모님 덕 ㅇㅅㅇ

 

이날도 재택하다 날이 너~~~~~무 좋아서 집앞 카페에서 괜히 커피사옴
옥수수크림라떼..맛있지만 크림이 정말 목구멍이 애릴 정도로 달았다

 

그리고 후다닥 일기를 쓰는 이유는 어제 외출을 기록하고 싶어서
엄마랑 오랜만에 서울나들이

 

전에 비해 엄청 커진 더마틴도 가고 (넘 비쌈..)

엄마 마제소바 맛보게 해주고 싶어서 거북이의 꿈
엄마는 카이센 마제소바 나는 간만에 카라이 미소 마제소바 주문했는데 역시 카이센이 젤 맛있는 것 같다

 

고터부터 사람이 많더니 3호선에도 경복궁역에 내리고 나서도 진짜 사람이 엄청 많더라. 청와대 개방해서 그런가.. 여튼 사람 구경 제대로

 

밥먹고 광화문 광장부터 엄마 30여년 전에 근무하셨던 조선일보 건물 뒷편도 가보고 시간 맞춰 세종문화회관으로 돌아와서 적벽 보고왔다. 삼국지 얼추만 알아서 내용 제대로 이해 못하면 어쩌지했는데 자막도 나오고 내용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서 괜찮았다. 간만에 좋은 공연봐서 좋고.. 틈틈이 많이 보러다녀야지

 

경복궁 앞에서 국현미 사이로 지나 안국역으로 돌아가는 산책로 (사진 초점 무슨일ㅋ)
지난번에 서울 왔을 때 루트랑 비슷하다 ㅋㅋ 일부로 글케짬ㅋ

 

막차타기로 하고 시간이 얼추 맞아서 바설록도 다녀왔다. 동선에 꼭 넣고 싶었는데 이렇게 넣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다. 밤에 오니까 또 너무 좋더라고요..?

 

엄마랑 칵테일 한잔씩 하고 막차타고 집에 왔다. 무알콜 티 칵테일이고 퀄리티가 아주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왔는데 하루의 마무리로 진짜 딱 좋았다! 맛있기도 하고 일단 엄마가 찐으루 좋아해서 기분 좋았음ㅋ  쨌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하고 뭐든 잘 이겨낼거라는 다짐과 함께.. 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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