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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류
2022. 8. 15. 17:15

주어 = 거지같은 로나코

 

드디어 기침도 열도 안난다. 약도 아침까지만 먹고 안먹고 있다. 크로플 너무 먹고싶어서 오늘 시켜먹음

내 인생에 가장 아팠던 때를 꼽자면 신종플루 정도인 것 같은데 얘는 더하다. 진짜 지랄맞음.. 코로나인거 몰랐을땐 괜찮았는데 코쑤시고 양성 판정받고 오니까 증상이 급속도로 찾아왔다. 일 마치고 이틀만 휴가내려고 했는데 더 이상 못하겠어서 3시쯤 퇴근때림.. 첫날은 그냥 넉다운. 이불 덮으면 덥고 재끼면 춥고 땀나고 열이 한창 올랐다 내려서 이제 끝인가 싶으면 다시 오름 진짜 두쨋날 밤에 열에 두통이 너무 심해서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새벽 3시에 응급실 가야되나 고민함.. 차라리 걸려서 쉬고싶다 생각한 과거의 나 도랐니..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ㅎ ㅎ

 

감염경로는 99% 펜타포트. 스탠딩존에 노마스크 인간들 너무 많아서 안걸리고 지나가면 운좋은거라 생각하긴 했는데ㅋㅋ 페스티벌 카페 가보니 펜타에서 많이들 걸렸나보다. 지금 격리 6일차인데 차라리 빨리 낼 와서 일하고 시간 빨리 지나가서 격리해제 됐으면 좋겠다. 엄마 아부지는 아직 괜찮으셔서 그나마 다행이고.. 체데 2(헤어져 ㅠㅠ) 환승연애2(재결합해 ㅠㅠ) 지락실 우영우 다봐서 볼 것도 없음.. 빅마우스 보고싶은데 티빙이나 넷플에 없어서 못본다. 너무 할게 없어서 인생계획 세워보려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다시 두통올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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